|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자체 콘텐츠 '걍남자' 열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동원은 전생체험에 도전하며 "혹시 내가 전생에 장군이었거나 나라를 구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현생엔 걍남자지만 전생엔 상남자였을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최면 체험을 위해 커피 대신 토마토 주스를 마시고 잠도 2시간만 자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장호 최면 전문가와 함께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간 그는 유년기 기억부터 되짚으며 점차 전생의 모습으로 진입했다. 정동원이 마주한 전생의 자아는 청바지 차림의 외국인 남성 '빈'으로, 사과 농장을 운영하며 다섯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가던 인물이었다. 그는 전생의 아내를 회상하며 "현재의 할머니를 닮았다"고 말했고 고단한 삶에도 가족 덕분에 행복했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전생 속 빈은 가난 속에서도 착하게 살았으며 가장 후회되는 일로 "너무 일만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체험을 마친 뒤 정동원은 "되게 힘들게 산 것만 느껴졌다. 이번 생은 좀 더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전생에도 걍남자였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걍남자'는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시리즈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