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러 여객기 사고 발생
49명 탑승객 전원 사망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 푸틴 | 0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에서 열린 해군 잠수함 전략 회의를 가지기에 앞서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고 있다./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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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전문을 통해 "귀국 여객기가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사고를 당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현지 시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틴타공항으로 향하던 안가라항공의 '안토노프(An)-24' 여객기가 관제 지점 인근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추락한 채 발견됐다.
해당 여객기에는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4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의 잔해는 목적지에서 약 15㎞ 떨어진 산비탈에서 발견됐으나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
-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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