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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mom편한'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등 전국에 총 93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7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 남구, 의정부시에 각각 놀이터를 설치하며 30호점을 달성했으며, 지난 11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에도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롯데는 지난 1월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정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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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시상식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육군 가족의 노고를 알리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2022년부터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을 위한 지원도 지속 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자기계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독서 공간이다. 지난 3월에는 공군 8930부대에 12호점을 개관했으며, 롯데지주는 향후에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주둔 미군 대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일에는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 및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롯데는 롯데웰푸드의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