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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2025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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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7. 28. 15:06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35명의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7차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은 7월 21일 고양YMCA청소년유스센터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기수 대표 선출을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제17기 연수단의 남성 대표로는 벨기에 출신의 이시온 학생, 여성 대표로는 뉴질랜드 출신의 손지원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체험 프로그램 둘째 날에는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본관 등 국가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직접 체험했다.


셋째 날은 DMZ 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해 민족분단의 현실을 체험했으며,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상훈 감사가 ‘겨레얼-그 위대한 사상’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민족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넷째 날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자개노리개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득했다.


다섯째 날은 논산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전통예절, 공예, 인성교육, 판소리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에는 공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다도체험과 전통복식체험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K-컬처에 환호하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현상은 대한민국 국운의 융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귀국 후 각국에서 겨레얼을 살리는 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해평 한양원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중앙아시아 등지에 총 30개 지부를 운영 중이며, K-컬처의 정신적 기반으로서 ‘얼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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