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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감시 활동을 통해 주요사업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 참여 제도다.
이날 임명된 시민감사관은 반부패 유한범(한국투명성기구 대표), 안전 김영훈(한국건설안전협회 본부장), 토목 박철우(한국도로학회 학회장), 법률 정한결 변호사(권익위 청렴 전문강사)이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달부터 2년간 주요사업 현장의 안전 위해요소, 업무 투명성 저해행위 등을 점검하고 여객서비스·공항시설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분야의 개선점을 발굴해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 제언을 수용해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과 제트비행전환과정 훈련생의 공정한 선발을 위해 사적 이해관계자 제척·회피 절차를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의 민관협력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반부패, 안전, 토목,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제언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