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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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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29. 09:27

시민 피해 우려… 의심 연락은 즉시 확인하고 신고해야
김천시,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
김천시청사 전경
경북 김천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수법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는 공무원을 사칭해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전화나 메신저로 허위 예약을 한 뒤,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 사기다.

특히 지자체나 공공기관 명의를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김천시는 "실제 공무원이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예약금 송금을 요구하거나 특정 업소에 예약을 대행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이러한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중단하고 경찰서 또는 김천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는 시민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협하는 악질 범죄"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관련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 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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