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포도와 감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강화…‘오감만족 축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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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김천에서 재배된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에게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맛과 감각적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 입맛에 맞는 포도 찾기', 포도 디저트 카페, 감성 먹거리 콘텐츠 등 맛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대거 준비되고 있다.
행사 대행업체 선정도 기존 대구·경북 지역 제한 경쟁입찰에서 탈피해 전국 공개입찰 방식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시는 축제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중점으로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제안서를 심사, 최종 대행사를 확정했다.
김천시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중장년층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포도 수확 체험, 와인 라운지,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동안 운영될 체험·판매 부스는 김천의 우수 농산물과 로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스는 판매 부스와 체험 부스로 구분 운영되며, 전기·테이블·의자 등 기본 시설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나 개인까지 확대된다.
부스 참여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관련 세부 정보는 김천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