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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구미서 21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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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30. 15:26

1300여 명 참가,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최고 기량’ 겨뤄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8월 3일~23일 개최
국내 최고 권위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구미서 21일간 열전
사진은 2024년 대통령기 볼링대회 모습
볼링 꿈나무부터 전국 최정상급 실력자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주경기장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 규모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르며, 유소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전 연령대의 선수가 참가해 볼링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개최지로 선정돼 전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 선주고, 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하며, 학교와 체육클럽, 공공기관이 협력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 구조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장기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이 금오산, 다온숲길,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구미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는 전국 볼링인들의 교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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