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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2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육류 가공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품㈜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품㈜는 지천면 금호리 일대에 대지면적 9269㎡, 건축면적 4554.82㎡ 규모의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공장을 신설하고, 현재 대구에 위치한 본사도 칠곡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10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도 예정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017년 설립된 품㈜는 한우 및 수입육, 축산 사료의 가공·판매·유통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해 약 1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칠곡군의 산업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한우 농가와의 연계효과를 통해 지역 농축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