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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파티마재가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외로움과 문화 소외를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영작 '춘막이네'는 가족, 이웃, 공동체의 소중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영화 관람 중 팝콘 간식도 함께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영화 관람에 동행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처럼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참으로 소중하다"며 "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나들이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