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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인근 주민-기업에 2000만~5000만원 융자…2% 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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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7. 31. 10:06

당진시, 발전소 주변지역 대상 연이율 2% 융자지원사업 시행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의 주민 생활 안정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로 돈을 대출해준다. 연이율 2%의 융자지원이다.

31일 당진시에 따르면 융자금 지원 대상은 당진시 발전소 주변지역인 석문면, 송악읍 내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설립된 기업으로, 주민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기업의 경우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

편성 예산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우선순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해당 지역 내 장기 거주한 주민일수록 융자지원사업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융자 희망자는 오는 8월 29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여신관리 규정 심의(담보 및 신용도 심사) 등에 따라 융자 실행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 전 반드시 농협 당진시지부와 담보 능력 여부 등을 충분히 상담받아야 한다.

이후 당진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최종 지원 대상자를 전달받아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분들의 가계 부담 감소와 실질적인 복지 향상,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주민과 기업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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