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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공영주차장 유료·위탁운영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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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5. 07. 31. 13:32

주차장 무료 운영···차량 장기 주차 등 민원 발생
군민 주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을 마련
울주군, 지역 공영주차장 유료·위탁운영 전환 추진
남창옹기종기시장 공영주차장/ 차재욱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료 및 위탁운영 전환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3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윤덕중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군민 주차 편의 향상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고회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남마을 △회야강소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남창강변 등 이용객이 많은 무료 공영주차장 4개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 해당 공영주차장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시설이지만 무료로 운영돼 차량 장기 주차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했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주차통합관제센터(천상 소재)를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단이 주차통합관제센터를 위탁운영할 경우, 기존 관리 중인 유료주차장과 통합 운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의 및 예산 편성을 진행해 오는 12월에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전체 17개소 유료 공영주차장을 시설관리공단에 일괄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군민들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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