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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민관군’ 따로없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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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31. 11:12

1-1포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전…민관군 힘 모았다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한 가옥에서 깨진 장독을 치우고 있다./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지난 2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30일 기준 호우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85건(281억원), 사유시설 612건(12억원) 등 총 797건으로 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 대민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현장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군 장병 1413명과 자원봉사자 638명, 시 직원 305명 등 총 2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 잔해물을 정리하고 구호물자를 분배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653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 주요 도로 정비, 침수지역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서울특별시 중구의 새마을회 소속 30명의 봉사자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해 피해 주민들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조속히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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