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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계 공무원, 민간 기술업체, 선도 농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와 운영 도중 발생한 애로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현장에서 트랙터에 장착된 자동조향장치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운영 효율성, 농작업 편의성, 주행 오차범위 등 다양한 점검이 이뤄졌다.
자동조향장치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이동 측위 신호를 기반으로 주행 시 ±7cm 이내의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높은 직진성을 유지해 두둑 형성 시 작업의 정밀도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공간 최소화와 두둑 개수를 극대화해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전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8대의 트랙터에 자동조향장치를 설치했으며, 고정식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지국 1기와 이동식 기지국 5기를 설치해 신호 안정성과 주행 정밀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밀농업의 핵심인 자동조향장치 기술이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과 사용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내 주요 밭작물에 스마트 농기계를 더 확대 보급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