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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센터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한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자해나 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한다.
특히, 상주 인력이 24시간 동안 머무르며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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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용 요금은 1일 기준 이용료 1만 5000원, 식비 1만 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는 면제된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대구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서비스와 보다 촘촘한 돌봄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