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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폴란드 무명용사의 묘 헌화…현지진출 방산기업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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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8. 01. 09:00

폴 헌화 사진1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 폴란드 바르샤바 샤스키공원의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폴란드 첫 일정으로 현지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안 장관은 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2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 중이다.

안 장관은 폴란드 무명용사의 묘에 태극기 모양의 조화를 헌화했다. 안 장관은 찾은 폴란드 바르샤바 샤스키공원 무명용사의 묘는 폴란드 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름 없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안 장관의 무명용사의 묘 헌화 시 폴란드군 의장대가 도열해 예우를 갖췄다.

폴 헌화 사진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 폴란드 바르샤바 샤스키공원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방명록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 /국방부
안 장관은 이어 폴란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안 장관은 간담회에서 현지 우리 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1일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폴란드 남부 실롱크스주에 위치한 글리비체로 이동해 K2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번 2차 이행계약은 K2전차 180대 규모 수출·현지 생산(약 8조8000억원)으로, 이재명 정부 첫 대형 방산수출 계약이다.

국방부는 2차 이행계약 서명을 계기로 양국 간 파트너십 기반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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