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기술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연계를 위한 실증 사업화 프로그램이 돋보였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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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특구 사업화 성과, △입주 기관 만족도, △특구 발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부문과 6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년 연속 최우수 특구 선정은 강소특구 지정 이후 최초다.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군산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고 이후 2020년에는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처음 114개에 불과했던 입주 기업은 현재 229개 사로 증가했으며, 연구소기업 설립 29개, 기술이전 196건, 신규 기술창업 53건, 투자 연계 477억 원, 일자리 창출 1030명, 매출액 404억 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강소특구의 성과는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하나 되어 지역 산업 생태계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 결과"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업 전 주기에 걸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미래 신산업 전환을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