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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레슬링팀,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금1·은2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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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8. 03. 15:56

박상민 금빛 레슬링…이중일·박부봉 은메달로 기량 입증 김재욱 군수 “최고의 환경 제공해 선수단 뒷받침할 것”
칠곡군청 레슬링팀,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금1·은2 쾌거
칠곡군 레슬링팀 왼쪽부터 박상민(70KG 금메달) 신민(79KG) 박부봉(55KG 은메달) 이중일(57KG 은메달)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전국 최정상급 레슬러들이 각축을 벌인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저력을 입증했다.

3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칠곡군 소속 박상민은 자유형 70kg급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중일(자유형 57kg급)과 박부봉(그레코로만형 55kg급)은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각 종목별 우수 선수를 가리는 권위 있는 무대다.

칠곡군청 선수단은 단 3명이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강 칠곡군청 레슬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칠곡군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욱 군수도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칠곡군의 이름을 더욱 빛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과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그동안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하며 지역 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전국체전 등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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