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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무허가·미사육 축사 일제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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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04. 11:05

환경오염 사전 예방 위해 전수조사 및 단계별 행정조치 추진
진안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진안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역 무허가 축사 및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축사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 축사는 그간 인허가만 유지된 채 실질적인 사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축사는 악취 유발과 관리 부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조사는 허가 없이 가축을 사육하거나, 수년간 방치된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수 현장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허가 취소, 폐쇄 명령 등 단계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가축을 사육하지 않은 시설 △ 축사가 철거되었거나 멸실된 경우 등이다. 군은 대상 시설의 허가 여부와 실제 사육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정비를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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