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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드론 순찰 확대...연안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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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8. 04. 14:48

다음달 31일까지 드론 계도활동
250804 하늘에서 전하는 안전 메시지.. 완도해경, 드론 활용한 연안안전관리 강화(배포사진)
전남 완도해경이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전하는 안전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완도해경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 순찰은 이제 드론이 한다.

전남 완도해경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순찰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에서 보유중인 드론에 스피커를 추가로 부착해 낚시객 밀집 지역인 갯바위나 테트라포드와 비지정 해수욕장 등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중인 경찰관이 실시간 음성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이번 계도 활동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구명조끼 착용·위험지역 접근 제한·입수 금지 구역 안내 등 주요 안전수칙을 상공에서 직접 안내함으로써 단시간 내 광범위한 순찰과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해경 완도파출소 김진철 소장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나 관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순간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며 "드론을 활용한 계도 활동이 피서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의 드론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파출소 3개에도 동일한 방식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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