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하공전, 말레이 최고 명문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협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488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8. 04. 16:29

말라야대 캠퍼스서 현지 학생들과 AI&데이터 분야 공동 프로젝트 수행
인하공전, 말라야대학교와 ‘2025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1)
인하공업전문대학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교수·학생들이 말라야대 캠퍼스에서 '2025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말레이시아 최고 국립대학인 말라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2025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컴퓨터시스템공학과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중심의 실습 교육과 영어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집중적으로 이수했다.

학생들은 1주간 말라야대학교 캠퍼스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말라야대학교는 말레이시아 내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랭킹) 1위(2025 QS 약 60위권)인 국립 명문대학으로, 전 세계 2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 실습,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머신러닝 입문 등 실무 중심의 국제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Artificial Intelligence for Everyone'과 'Data Analytics' 두 과목을 이수하며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현지 교수진의 강의 외에도 말라야대학교 학생과의 버디 프로그램, 프레젠테이션 발표회, 캠퍼스 투어 및 문화 체험, 홈스테이 활동 등을 통해 학술적·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넓혔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실제로 외국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데이터를 다뤄보는 경험이 무척 인상 깊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고 실습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하공전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술적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명문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분명 인생의 전환점이 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향후에도 AI 특화 교육, 국제 공동 교육과정 확대,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창의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