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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자원관리사 안전보건교육'에는 재활용 정거장에 배치되는 85명의 자원관리사들이 참석했다.
중구가 2020년 5월부터 단독주택 지역 등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재활용 정거장 사업은 재활용품 배출일에 맞춰 자원관리사들이 배치돼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신규 자원관리사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보건 관리 △자원관리사의 역할과 근무 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원관리사들은 인근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주민에게 홍보하며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이들 자원관리사는 이날부터 동별 재활용정거장 운영일에 맞춰 투입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자원관리사를 활용한 주민 중심의 재활용 정거장 운영으로 사업 실효성을 한층 더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선별 단계에서부터 생활폐기물이 실질적으로 감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