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멀리 가지 마세요!”…영등포구,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550

글자크기

닫기

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04. 16:11

오는 8~10일 영등포공원서 여름축제 열어
물놀이장 1일 2회 운영…공연도 '다채'
영등포
영등포구 '대(大)피서' 행사 포스터. /영등포구청 제공.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김하영 인턴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도심 한복판에서 가마솥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축제를 연다.

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大)피서'는 물놀이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백미는 '대(大)피서 물놀이장'이다. 대왕 미끄럼틀, 물 미끄럼틀, 물 폭포, 거품놀이, 분수터널, 유아용 팡팡놀이터 등이 설치돼 온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1일 2회 운영된다. 회차별 50명은 예약제로, 400명은 현장 접수 가능하다.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수시 소독을 통해 수질 위생 관리도 이뤄진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밴드 공연, 물 난타 공연, DJ와 함께하는 워터 페스티벌, 가족 장기자랑, 물총싸움 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잔디광장 피크닉존'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신길근린공원에서 '도심 속 팝업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물총대전, 마술쇼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길근린공원 팝업 물놀이장은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제'로 운영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가족들과 함께 도심 속 여름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남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