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공모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그린 4절지 크기의 그림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위기로부터'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비법'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의 수도권기상청장상 6점을 선정하고, 창의적인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그린참여상 15점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그린참여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과 그린참여상 모두 10월 31일 수도권기상청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이후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수도권기상청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하고, 일부 작품은 액자에 넣어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수도권기상청 누리집, 소통24 누리집, 나눔플러스I-ON, 수도권기상청 SNS에 게시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참가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해 그림과 함께 우편 접수할 수 있다.
윤기한 수도권기상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기후행동을 고민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