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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재단, 케이(K) 컬렉션 참기기업 1.7억 판매실적…총 389건 수출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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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05. 08:14

'케이 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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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부스 모습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케이 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케이콘 LA 2025가 열린 LA 컨벤션 센터 내 웨스트홀에서 현장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촉전을 진행하고 동시에 미국 현지 바이어 56개사를 초청해 일대일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판촉전 현장에는 약 12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참가 기업들은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70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뷰티기업 유니크미를 비롯한 14개 기업은 행사 기간 중 판매 상품을 전량 소진했다. 동시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8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그 중 약 1200만 달러(한화 약 166억원) 규모는 후속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컬렉션에 2년 연속 참여한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조이코스는 약 5000달러(한화 약 7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렸고 전통 프리미엄 디퓨저 브랜드 제조기업 담오는 현장에서 미국 현지 바이어 2개사와 22만 달러(한화 약 3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와 상생협력재단은 이번 케이컬렉션 성과를 참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현지에서의 마케팅과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후속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온라인몰은 한류 콘텐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앰버서더 영상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과 연계해 미국 10~20대 소비자층을 메인 타깃으로 설정, 디지털 마케팅 중심의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컬렉션은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현지 판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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