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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정무·민정·공보실장 인선 마무리…이번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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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05. 11:25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YONHAP NO-1410>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민석 국무총리가 비서실 운영의 핵심 보직인 정무·민정·공보실장을 내정하며 3실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이르면 7~8일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에는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실장에는 신현성 변호사, 공보실장에는 최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정무·민정·공보 3실장은 차관급인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도와 비서실을 운영하는 1급 보직이다.

충북 단양 출신인 이후삼 전 의원은 제천시·단양군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관을 지내며 안희정계로 분류됐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공항철도 사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충남 보령 출신의 신현성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법대 동문의 부장검사 출신으로, 22대 총선에서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당내 경선에 나섰지만 공천에서 탈락했다. 최근에는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경남 거제 출신의 최혜영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원내대변인을 했다.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무용 전공으로 대학에 들어갔으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 됐으며, 이후 사회복지학과 재활학을 전공해 2017년 여성 척수 장애인으로는 국내 처음 재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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