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YO-USA’가 한국에 온 이유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6010002592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8. 06. 10:13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교복 체험을 즐기는 NYO-USA 단원들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교복 체험을 즐기는 NYO-USA 단원들.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음악전문단체의 방한 관광을 유치해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카네기홀재단이 창단한 미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 단원 115명은 5일 한국을 찾아 하이커그라운드에서 K-컬처 체험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팝업전시 '여행자의 집'에서 한국교복 입어보기, 한국어 배우기,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일회용 타투 등을 경험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과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 등으로 미국 청소년층 사이에서 한국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미국 학생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을 대상으로 방한 유치에 나섰다.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미드웨스트 클리닉', '미국 합창단 지휘자 회의' 등에 참가하는 한편 미국국 내 음악 전문 여행사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진 관광공사 미주센터장은 "올해 태평양소년합창단 등 5개 단체, 총 274명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 "청소년 음악공연 단체는 공연 관계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반하고 체류 기간이 길며 1인당 소비지출액이 큰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탠퍼드대학 오케스트라 등 주요 음악단체의 공연 목적지 의사결정자 5명을 초청해 공연 개최지로서 한국의 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