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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집중 호우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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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8. 07. 14:50

피해 주민 국고 지원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
응급복구사진1
청도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청도읍 등 침수 피해 지역에 굴삭기 장비를 긴급 투입해 하천 제방정비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300~400mm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7일 청도군에 따르면 중앙합동조사단의 청도지역 호우피해 확인 결과 소하천 45건, 도로 4건, 수리시설 6건, 하천 7건, 산사태 5건 등 공공시설 80건, 95억원과 주택 침수 및 농경지 유실·매몰, 사유시설 360건(3억원) 등 총 98억원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 복구비 161억원 중 군비 부담금은 약11%(자력복구 포함)만 투입되며, 국도비 지원은 89%로 지원을 받아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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