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횡단보도에서 관광객들이 오락가락하는 비와 강한 바람에 힘겹게 우산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5∼4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지역은 열대야도 계속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