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방차관, KF-21타고 우정비행…국산 전투기 우수성 확인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 공군 사천기지서 KF-21 탑승
이영수 공군총장 FA-50 타고 우정비행 실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Ibrahim Nasser Mohammed Al Alawi)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차관은 7일 공군 사천기지를 찾아 FA-50, KF-21에 각각 탑승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우정비행을 실시했다. KF-21에 탑승한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이 후방석에서 엄지를 치켜세우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군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Ibrahim Nasser Mohammed Al Alaw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차관이 7일 공군 사천기지를 찾아 KF-21 시제 4호기 후방석에 탑승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은 이날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각각 KF-21, FA-50 등 국산 전투기를 직접 탑승하고 우수성을 체험하는 우정비행을 실시했다.

7일 공군 사천기지에서 각각 국산 전투기 KF-21, FA-50을 타고 우정비행을 한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군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은 지난 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예방했고, 6일엔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제13차 한-UAE 차관급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양국 국방차관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발맞추어 방산분야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보·사이버·AI 등 미래지향적 영역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연합훈련, 인적·교육 교류 등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후방석에 탑승한 우리 공군의 FA-50 기체(앞쪽)가 7일 공군 사천기지 상공에서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 UAE 국방차관이 탑승한 KF-21 시제기 4호와 우정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