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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전례 없는 규모’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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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8. 07. 17:18

산불로 1만6000헥타르 불타고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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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오드 지역 코르비에르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차량이 불에 타 잔해만 남아 있다./AP 연합
프랑스 남부 오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1만6000헥타르가 불타고 1명이 사망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오후 4시경 시작된 산불은 최소 집 25채를 태우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2500명의 소방관과 소방용 헬기가 투입돼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 중이나 덥고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이번 화재를 "전례 없는 규모의 재난"이라 하며 기후 온난화와 건조한 날씨가 산불을 유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194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소방관 11명을 포함해 13명이 부상당했으며 3명이 실종 상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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