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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지난 6일 마포구청 지하 1층에 '마포 누구나 카페'를 새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뇌병변, 정신, 지체 등 여러 장애를 가진 4명의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장애인 대표들은 직접 고객 응대부터 음료 제조, 재고 관리, 회계까지 카페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자립과 창업의 꿈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점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공동대표가 직접 매장을 책임지고 경영하는 것은 기존 장애 카페의 보호적 고용 형태를 넘어선, 진정한 자립 지원의 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누구나 카페'가 생겨나 장애인이 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