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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문경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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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8. 08. 13:49

교육부서 매년 30억원씩 120억원 지원받아
경북도청1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 경주시와 문경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30억원씩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경주시와 문경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의 교육발전특구는 1·2차에서 지정된 13개 시·군과 함께 15곳으로 확대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향후 3년간 '지산학 연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자동차·원자력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관광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오미마을학교'와 '문경미래교육특구사업' 등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조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교육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한다.

특히 지정 지역에는 매년 30억원씩 120억원이 지원되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과 교육 관련 특례 등이 제공된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북 교육혁신의 기반"이며 "지역에 정주하고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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