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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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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8. 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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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투시도.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은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에서 240㎜로 늘리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시스템이다. 입주민이 집 안에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개발 당시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다"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하며 공인기관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건설업계에선 중요 기술 중 하나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관련 민원 상담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이에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충격음 완충재 개선, 층간 구조 최적화 등을 통해 주거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조명·난방 제어,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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