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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1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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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8. 10. 14:03

산업단지 전용 IC 설치 100억원, 육아드림센터 건립 25억원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마중물 사업인 '지역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비 100억 원 규모로 핵심 내용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 진출입 전용 IC를 설치하고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규제특례, 재정지원, 세제감면 등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될 예정이다.

연간 22억 원의 시간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어 추가사업비 확보가 가능한 만큼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이 중요하다.

군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IC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계획 수립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육아드림센터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내 부지면적 2800㎡, 건축면적 2100㎡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공공형 키즈카페, 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실 등 지역 내 육아지원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국비 25억 원 확보로 사업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현태 도시건축과 과장은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돼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내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육아드림센터 건립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과 임신·출산·육아돌봄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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