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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오세요”…동대문구, 경로당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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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8. 10. 13:51

8월 한 달간 경로당 56곳 주말 무더위쉼터 개방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관내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주말까지 확대 개방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구는 기존 평일에만 운영하던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주말까지 확대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50곳이다. 이번 조치로 15곳이 주말까지 문을 열고, 기존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지 않았던 41곳은 자율적으로 주말 개방을 결정해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말 무더위쉼터 운영은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되며, 9월 이후 지속 여부는 각 경로당의 여건과 운영 의견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56곳의 경로당이 주말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자연재해 중 하나"라며 "주말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가까운 쉼터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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