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선, 안전성 강화 대규모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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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개관한 아양스포츠센터는 연간 3만7000여 명이 찾는 동구 대표 공공스포츠시설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9개월간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이번 공사로 수영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샤워실 등 주요 시설이 새롭게 단장됐으며, 수처리시스템과 수탱크 전면 교체, 경사로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이 이뤄졌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규 강습 없이 자유 이용만 가능하며, 현장에서 일일입장권을 구입하면 수영장과 헬스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인 44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8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실내체육관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일일대관 형식으로 운영된다.
동구문화재단은 스마트시스템 전환을 통해 안면 인식 기반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고, 탈의실과 장애인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정식 운영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수요가 많은 수영·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 추첨제로, 헬스장은 수시 접수로 진행된다.
동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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