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 성과 공유회 개최

국사1리 어르신, 노래·율동 무대서 그간 성과 선보여
2기 프로그램, 봉산2리 작동마을로 이어간다

김천시 아포읍, 국사1리 어르신들이 참여한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 성과 발표공유회에서 어르신들이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북 김천시 아포읍이 문화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리 사업(문화예술프로그램)이 선정돼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 성과 공유회가 11일 열렸다.

국사1리 어르신들이 참여한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 성과 공유회를 열어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마을과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을 중심으로 음악·연극·미디어를 융합한 창의적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하는 '예술공감연이랑'(대표 변경숙)이 기획·운영했으며, 국사1리 마을이 1기 마을로 참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노래교실, 라디오방송국 견학, 뮤직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했고, 이날 공유회에서는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이번 공유회는 아포읍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분들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는 자리"라며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속에서 지속·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기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은 아포읍 봉산2리 작동마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