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수상 레포츠 도입 앞두고 계류장 공사·운영계획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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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낙동강 친 수 구간의 수질 상태와 조류 경보 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제도·행정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조류 경보제 시료 채취 현장을 참관하고 수질검사 절차·기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시료 채취 지점이 친 수 활동 구간과 떨어져 있어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친 수 구간 내 시료 채취를 제안했다.
이어 무동력 위주로 운영되던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찾아 동력 수상 레포츠 계류장 설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될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안과 민간 위탁 동의안과 직접 연계돼 있다.
위원들은 민간 위탁을 계기로 웨이크보드·수상스키 등 동력 스포츠를 도입하고, 기존 카누·카약 등 무동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북수상레저클럽과 차별화된 수상레포츠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낙동강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친수공간이자 식수원"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