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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 낙동강 친수공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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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8. 12. 15:09

수질 검사·조류 경보 제 운영 현황 확인…친 수 구간 시료 채취 제안
동력 수상 레포츠 도입 앞두고 계류장 공사·운영계획 살펴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 낙동강 친수공간 점검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재수 위원장과 시의원들이 구미시 관계자에게 친 수 구간 조류경보제 운영현황 청취 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90회 임시회를 앞두고 11일 낙동강 친수공간인 경북수상레저클럽과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낙동강 친 수 구간의 수질 상태와 조류 경보 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제도·행정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조류 경보제 시료 채취 현장을 참관하고 수질검사 절차·기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시료 채취 지점이 친 수 활동 구간과 떨어져 있어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친 수 구간 내 시료 채취를 제안했다.

이어 무동력 위주로 운영되던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찾아 동력 수상 레포츠 계류장 설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될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안과 민간 위탁 동의안과 직접 연계돼 있다.

위원들은 민간 위탁을 계기로 웨이크보드·수상스키 등 동력 스포츠를 도입하고, 기존 카누·카약 등 무동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북수상레저클럽과 차별화된 수상레포츠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낙동강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친수공간이자 식수원"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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