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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익스피리언스, 써니 사이드 업 엔터테인먼트, 인큐베이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컨저링 유니버스 투어(The Conjuring Universe Tour)'가 덕스(DUEX) 홍대 1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체험전은 뉴라인 시네마의 대표 공포 프랜차이즈인 '컨저링', '애나벨', '더 넌'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험은 도착 순서에 따라 그룹을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오래된 영화관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컨저링 유니버스 소개 영상을 관람한 후,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의 발자취를 따라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게 된다. '더 넌'의 카르타 수도원, 컨저링 시리즈의 워렌 부부 유물실, '애나벨 집으로'의 인형 공방, 악령이 깃든 호지슨 가족의 거실 등이 실제 크기로 구현됐다.
투어 곳곳에서는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과 수녀 형상의 악마 '발락(Valak)' 등 대표적인 공포 캐릭터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전문 배우들이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등장해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센서로 작동되는 각종 소품들과 으스스한 음향 효과, 섬뜩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공포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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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굿즈로는 T셔츠, 키링, 가방, 코스터, 우산, 캔뱃지, 머그컵, 카드 게임 세트는 물론 극 중 사이즈로 제작된 애나벨 인형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공포 콘셉트의 네 컷 포토 부스에서는 짜릿했던 체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모든 관객에게는 애나벨 또는 발락이 프린트된 부채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특전도 마련됐다. 10월 1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