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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소음대책지역 주민에게 ‘맞춤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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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14. 09:47

2025년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14건 선정
지난 12일 지자체·교육청 12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8월 22일부터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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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포시 청소년재단의 '공항과 상생하는 우리' 사업의 김포공항 견학 모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음대책 지역은 공항 주변 소음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57dB이상)으로서'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을 말한다.

공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의 소음대책지역 인근 지자체·교육청(산하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경제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주민지원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아카데미'(서울 양천구청), 지역농사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육모장 지원사업(부산 강서구청), 문화활동, 영어교육 캠프 등 미래세대 글로벌환경교육 사업(부천시청) 등 12개 기관 1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공사는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12일 공모에 선정된 단체와 사업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2일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이 추진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사업이 소음대책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공항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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