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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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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8. 17. 10:38

기존 16.5%에서 33%로 상향 적용
청도군청사 전경
청도군청사 전경
경북 청도군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고향을 위해 선의를 베푼 지역 출신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두 배로 늘린다.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2배로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100%),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도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지난 6일부터 3개월간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가 기존 16.5%에서 33%로 상향 적용된다. 기부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돕는 동시에 기부자에게도 강화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수해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군민과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도군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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