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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 인정합니다” 대구시, 명장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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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17. 14:28

선정된 명장에 매월 50만원씩 5년간 지급
[붙임1] 2025년 대구광역시 명장 증서 수여식 3
2025년 대구광역시 명장 증서 수여식./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인 3명을 '2025년 대구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1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명장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 명장에는 △섬유가공 직종 김조은 명장 △한복생산 직종 최경숙 명장 △미용 직종 박동열 명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대구시는 숙련기술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명장을 선정해 왔으며 이번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5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고 이후 구·군 추천을 받아 7개 분야 7개 직종에서 총 15명의 숙련기술인이 지원했으며, 서류·현장·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명장패, 배지와 함께 숙련기술 장려를 위해 매월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2021년 10월 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 내 조성된 '대구 숙련기술명장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숙련된 기술은 시간이 빚어낸 문화이자 유산이다. 이번 명장들의 노하우가 청년 세대에 잘 전수돼 대구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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