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기업 참여…2000여명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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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인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오는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북부·서부에서 다음 달까지 차례로 개최한다.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대 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되며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중장년을 채용한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22일) △동부(26일) △북부(다음 달 9~10일) △서부(다음 달 18일)다. 남부권역 채용박람회는 지난 6일 열려 849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상담 등을 제공했다.
중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브이씨엔씨(타다), 세라젬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등 30여 개 기업이 나서며, AI 기반 채용 지원프로그램과 중장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존, 중장년 유망 직종과 자격증 관련 취업 특강 등을 제공한다.
북부권역 채용박람회는 서울버스운송조합, ㈜펫닥 등 37여 개 기업과 13개의 북부권역 중장년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서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KB골든라이프케어, 한국맥도날드 등 20여 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이 포함됐다. 공부돌봄교사, 정보통신, 의료 현장 통역 전문가, HR 인사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정규직·계약직·인턴 등의 형태로 중장년을 채용한다.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와 1대 1 면접이 진행되며, 일부 기업은 직무별 채용 설명회를 함께 운영한다.
채용 행사와 함께 명사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건강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권역별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과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를 확대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