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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 없다”…서울시50플러스재단, ‘권역별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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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8. 19. 14:26

22일 중부권역부터 내달까지 릴레이 개최
100여개 기업 참여…2000여명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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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 현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구직자들이 먼 길을 나서지 않고도 생활권에서 채용 상담과 면을 볼 수 있는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인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오는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북부·서부에서 다음 달까지 차례로 개최한다.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대 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되며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중장년을 채용한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22일) △동부(26일) △북부(다음 달 9~10일) △서부(다음 달 18일)다. 남부권역 채용박람회는 지난 6일 열려 849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상담 등을 제공했다.

중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브이씨엔씨(타다), 세라젬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등 30여 개 기업이 나서며, AI 기반 채용 지원프로그램과 중장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존, 중장년 유망 직종과 자격증 관련 취업 특강 등을 제공한다.

북부권역 채용박람회는 서울버스운송조합, ㈜펫닥 등 37여 개 기업과 13개의 북부권역 중장년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서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KB골든라이프케어, 한국맥도날드 등 20여 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이 포함됐다. 공부돌봄교사, 정보통신, 의료 현장 통역 전문가, HR 인사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정규직·계약직·인턴 등의 형태로 중장년을 채용한다.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와 1대 1 면접이 진행되며, 일부 기업은 직무별 채용 설명회를 함께 운영한다.

채용 행사와 함께 명사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건강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권역별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과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를 확대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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