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S90 판매량 1000대로…국내 수입차 대세감 이어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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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형 S90은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을 업데이트했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과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했다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S90은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 분야에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00h, 제네시스 G80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그먼트이기도 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남은 하반기에 S90의 판매량을 1000대로 설정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S90을 보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변화가 인상 깊다. 익스테리어는 새로운 전면 그릴과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독특하고 슬림한 형태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나타낸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라이트가 전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화로운 외관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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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는 새로운 고품질 소재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합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특히 306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실내 거주성을 극대화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최고급 나파 레더 소재를 적용해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센터 콘솔에는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해 전 좌석 탑승객을 위한 USB-C 타입 포트를 갖춰 실용성을 더했다.
한편 신형 S90에서 가장 혁신적인 변화 중 하나로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새롭게 탑재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응답성을 갖추고, 보다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와 함께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네이버 웨일을 통해 유튜브를 비롯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 서비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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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S90 B5 Plus트림은 6530만원, B5 Ultra 트림은 7130만원, S90 T8 Ultra는 9140만원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