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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선 더이상 안전사고 없게”…경과원, 안전관리 미흡사례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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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8. 22. 10:59

판교 공공건물 안전점검 실시…도급인·수급인 협력체계 강화 통한 예방방안 모색
단체사진
지난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판교 공공건물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한 공공건물 관리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공공건물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 공공건물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한 회의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 안전관리 미흡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경과원을 비롯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글로벌R&D센터 등 판교 내 주요 공공건물 관리 주체와 편의시설·공용부 관리자, 승강기 관리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과원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해,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재해 재발 방지와 사고조사 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에 이어 현장 안전 점검에서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의체 활동을 바탕으로 판교 공공건물 내 산업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공공건물 이용자와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준우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논의 자리가 아니라 현장 점검과 교육을 병행한 실천적 협력의 장"이라며 "건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건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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