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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1일 열린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젠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을 해결할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상담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선보였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재단이 보유한 AI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 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이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재난·안전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