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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K-모빌리티 안전관리 기술 르완다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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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8. 22. 15:02

르완다 공무원 15명,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방문
EV 검사·대중교통 관제시스템 등 교통안전 관리 체험
TS, K-모빌리티 안전관리 기술 세계에 전파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2일TS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경북 김천)에서 르완다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전기차(EV) 검사·운영관리 기술을 시연하고 그린 모빌리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르완다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기자동차(EV) 검사·운영관리와 대중교통 관제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통안전 협력 확대에 나섰다.

TS는 22일 경북 김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에 르완다 인프라부와 교통개발청 소속 공무원 등 15명을 초청해 국내에서 축적한 미래 모빌리티 안전관리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르완다 관계자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르완다 그린 모빌리티 정비 및 운영관리 역량강화 국내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운행데이터 기반 진단체계(KADIS), 자율주행차 검사체계(KADAS), 지능형 대중교통 관제시스템(BIS·TIMS)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또 정기검사 및 하체카메라 검사, KADIS 기반 전자장치 진단, 전기차 절연저항·부하시험 및 AVAS 검사, KADAS 테스트벤치 시연 등 실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검사·교육 시뮬레이터, 버스·택시 관제센터를 방문하며 TS의 교통안전 관리 노하우도 공유했다. 아울러 몽골 자동차관리시스템 ODA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르완다 현지 도입이 가능한 단계별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르완다의 그린 모빌리티 정책과 전기차 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TS는 국제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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