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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도심 주요 구간과 읍·면·동 곳곳에 메리골드를 식재해 계절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고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식재 구간은 폴리텍대학~서천교, 시민운동장과 시청사 주변, 구성오거리, 시의회 주차장,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읍·면·동 전역 등으로 총 4만 9690본의 메리골드가 심어져 도심 전역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이번에 심은 메리골드는 선명한 노란색과 주황색 꽃잎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활력을 더하고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풍성한 경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다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옥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곳곳에 심은 메리골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식재로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