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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군포누리천문대 가면~ 3년만의 우주쇼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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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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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기 월식 촬영 사진./군포시.
다음 달 8일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 가면 3년만에 찾아오는 우주 쇼 개기월식을 챙길 수 있다.

누리천문대는 이날 '달이 사라지는 순간,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인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면서 붉은빛으로 물드는 장엄한 천문현상으로 시민에게 특별한 새벽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새벽 01시 26분에 부분식으로 시작해 02시 30분경 개기식이 시작되며 03시 11분에 최대에 이른 뒤 03시 53분에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은 04시 56분에 마무리된다.

누리천문대 특별행사는 개기월식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육안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한다. 또한 새벽 밤하늘에 떠오르는 가을철 별자리도 감상하는 등 별과 우주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관측회는 군포시민 및 인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6(화) 오전 9시부터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누리천문대 홈페이지(또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로 문의하면 된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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